나는 천적이랑 지냈다.


천적이는 어제 오후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 정말 분주한 봄방학이었다. 일주일동안 내가 아는 맨해튼의 거의 대부분을 보여주려고 온동네를 싸돌아다녔다. 평소에 애들한테 맨날 놀러오라고 졸랐는데 정작 천적이가 파세디나에서 여기까지 시간 돈 내서 온 과정을 보니 정말 쉬운 일은 아니구나 한다. 용기를 내어 날아온 천적아 그스.. 오기로 하고 안 온다고 내가 땡깡 부린 분들은 즈스..

지난주 수요일 저녁을 먹은 Spanky’s BBQ. 여기서 만족스러운 스테이크와 새우-닭-소-덮밥 종류를 먹고 Avenue Q를 보러 간 거다.웃기는 것을 좋아하는 나와 천적이 같이 보기에 좋았던 Avenue Q. 아는 내용이지만 직접 무대에서 보는 것하고 같을 수가 없지

지난 일요일 Novita에서 저녁을 먹고 Park Avenue 따라 올라간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지하 푸드코트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천적이 카메라를 충전해서 찍은 사진
나도 빨리 카메라 다시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