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켄터키를 찾았다.

놀이를 하였다. 공인중개사에 무가식하고 있다가 KFC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선릉에서 강남구청 쪽으로 걷는20분 남짓동안은 왠지 정말 먹고싶어서였는데 30분, 1시간이 지나자 그냥 오기만 남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구십 분 가까이 헤매다가 결국 신사까지 갔는데 분명히 있던 KFC가 없었다. 포기할 수 없으므로 버스를 타고 양재까지 가서 KFC에 들어갔다. 아 근데 맛이 별로였어.. 병신같은 닭! 무가식 원룸 구하는 거 같이 돌아다니고 밥먹고 분당까지 들러서 집에 돌아왔다. 오늘은 학교에 가 보기로 했는데 형식이랑 연락이 되야 될텐데..
5월은 영화를 정말 많이 봤다. 비행기에서도 보고 집에 와서도 보고 했더니 평균 한달에 4~5편 보던 것을 이번달에만 9편을 보아서 격월로 하던 영화정산을 이번에 예외적으로 해 놓을 수 있겠다 싶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1. dARTH jADE

    신사역에 있는 KFC는 지금 건물자체를 공사하고 있구요, 논현역 근처에 있던 KFC는 작년에 문 닫았습니다. 먹은지 오래 됐네요.

  2. 역시나그렇게

    그러니까요. 분명 있는 걸로 아는데 없어졌길래 아연실색… 오는길에 버거킹은 여덟개 봤는데 말이에요

  3. chunjuk

    na library da. kfc kk. mugashic kk. one room kk. may kk.

  4. 역시나그렇게

    ㅋㅋmugashic이냐

  5. souvenu

    머..가식?

  6. 마말

    kfc 는 닭만 먹으면 안되고 코울슬로랑 으깬감자/그레이비랑 비스킷 뭐 그렇게 곁들여 먹으면 진짜 짱이더라.

    닭만 먹으면 뭔가 잊은듯한 느낌임.

  7. 역시나그렇게

    그게
    당신이 있고 내가 있던 어메리카에선 으깬감자 메뉴가 대략 짱인데
    무가식이 찾았고 내가 헤멨던 우리나라 켄터키 닭집에선 으깬감자 없어진 지 십년이 다 되가…
    초등학교때 감자죽이라고 홀대했었는데.. 미안할 따름

  8. 천적

    복잡하게도 먹는다

  9. 역시나그렇게

    복잡한 인생

  10. 카방클

    불쌍한 닭이 무슨 죄가 있다고… ;ㅅ;

  11. yunekim

    켄터키에비뉴-톰웨이츠
    가장 사랑하는 곡인데
    꼭 가보고싶어요 켄터키
    먹어보고싶어요 켄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