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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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흐려졌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D700 출시가 나의 판단력을 아주 흐려놨구나. 일단 내가 살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350예상) 내가 사려고 6개월 가까이 숨을 죽이고 있었던 D300의 죽어도 내려가지 않던 가격을 어떻게 해 놓을 지 모르기 때문에.. 으악 기다리다 기다리다 못 참아서 이번주 내에 사버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나요..
그저께 얘기를 이제서야 하네. 수베, 윤수, 그리고 경원이를 만났다. 이태원에서 많이들 가시는 pub인 Gecko’s Terrace에서 생맥과 이것저것을 먹으면서 쉬듯이 놀았다. 편안했다. 머리 아프지 않은 사람들이랑 머리 아프지 않은 술 마시면서 머리 아프지 않은 얘기를 하는 것은 얼마나 생일에 어울리는 일입니까? 저녁과 맥주 드링킹을 일찌감치 끝내고, 오고 싶었지만 무슨 일이 있었던 난난과 신사동에서 합류, 커피 드링킹을 하며 노가리를 까다가 돌아왔다.
그보다 이른 점심에는 무가식이 갈망하는 음악 파일들을 제공해 주기 위해 논현으로 갔다가 아웃백에서 점심을 얻어먹었다. 무가식의레벨이 1 올랐다.
어제는 제1직장에서 소인과 같은 보잘 것 없는 어린 인턴을 위해 케익이 중심을 잡은 생일파티에다 무려 Polo사의 여름세일 피케 셔츠를 선물로 마련해 주신 것이었다. 이렇게 환대받으면서 인턴쉽 다니는 이는 나밖에 없을 것이다. 조금 많이 크길래 신세계에 들러서 작게 바꿔 입었다. 직장아 사랑해

  1. Lucapis

    레벨에서 대폭소했고

    직장에서 애정을 듬뿍 받고있는 김괜저님을 부러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오면 이상하게 감정에 솔직해진다는것!

  2. 김괜저

    솔직해지는 약 뿌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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