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뉴욕이 북적북적해서 좋다.


오후에는 modern art 중간 과제 관련하여 neue galerie (86th street, 5th avenue)에 갔다. 자그마한 미술관인 이 곳에는 클림트를 비롯해서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현대미술이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다. 시간을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충분히 보고 올 수 있었다.

밤엔 사람들을 만났다. 어제 저녁에 보고 프린스턴으로 갔던 바롬이 홍균과 성빈을 데려왔고, 코넬에서 따로 놀러온 재빈과 의현, 진호선배와 지호선배 그리고 이름을 까먹은 형 한 분 (밥도 얻어먹었는데 죄송하다) 그리고 우리동네 성욱이 우진이 그리고 듀크에서 온 한아까지. 정말 많네. 신라에서 고기먹고 근처 음식점에서 술 마셨는데 그러지 않았던 이곳이 변심해서 신분증을 요구하길래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려 용쓰다 결국엔 그냥 아양 떨어서 사마셨다. 눈 가리고 아웅이라도 하려고 어딘지 이름도 안 쓰고 싶네.

  1. cj

    오 우진이다

  2. 김괜저

    맞아

  3. 바롬

    형 이름 형준이형~ 사진 나 가져갈께 ㅎㅎ

    미안하다 이번에는.. 담에는 뉴욕만 갈께 ㅠㅠ

  4. 김괜저

    오지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