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깔이 왔을 때 우리는 사진을 찍으러 돌아를 다녔습니다. 중국마을에도 가고 강가에도 가고 바닷가도 갔어요. 방에서도 무대를 꾸려 놓고 사진을 천 장 찍었어요. 그리고 오스깔은 새 맥북도 샀지요.
몇 개는 내 사진기 몇 개는 스깔 사진기로 찍은 것. 확실히 천 장 찍으니까 뽑히는 게 많네. 역시 작정하고 찍으러 다녀야 볼 만한 게 나온다.
오스깔은 할로윈 전후로 두세 번 왔다갔다 했는데 와서 같이 먹으러 간 것들이 아주 화려하다. 노비타에서 각종 파스타 리퍼블릭에서 당면볶음과 돼지고기구이 이뿌도에서 라멘 큰집에서 고등어구이와 순두부 방에서 두부와 장어덮밥과 우동 막스브레너에서 초콜렛 x 2 르쁘띠벨쥐에서 와플 홀푸즈에서 피자와 샐러드 오봉빵에서 수프..
이 웬 화보인고
오스깔 08 winter catalogue
우와우와 정말 화보 같아요!!!!!!!!!!!!!!!!!!!!!!!! 꺅>_/
천장 찍으면 몇 장은 화보가 될 수 있었네요.
언니가 앞머리로 눈 한 쪽 가린 사진이랑
언니가 난간에 대롱대롱하고 있는 사진이랑
언니가 마이크 들고 노래하는 사진이 제일 맘에 들어요! :]
언니가 뭐 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걸로 봐서 내가 찍은 사진들을 좋아하는 거로군
오 손톱 어떻게 나랑 가장 맘에 드는 거 뽑은 게 똑같아
저는 거기다가 후디쓰고 나무 벽 앞에 주저 앉아 있는 사진이요 ;D
뭐 TTL 인화 주문하는거냐ㅋㅋㅋ
저기 화장하시는 사진, 재밌네요.
사진가님이 인정해 주시니 아주 기분이 좋네요
재밌는 사진 찍는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습니다.
역시 우리의 다른 A컷 취향……
근데 내 교수는 니취향을 더 좋아하는거가태ㅠㅠㅠㅠㅠ
우하하 그래 나의 취향이 결코 나만의 것이 아니야
나도 모델할래 ㅋㅋ
너도 사실 모델 끼가 아주 충분해ㅎㅎ
…천장의 압박;! 한시간에 몇장을 찍어야 천장이 찍힙니까ㅋㅋ
아, 이틀 돌아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찍고 또 들어와서 격하게 찍고 했더니 모아모아 천장인 거지요.
아 최재 진짜 예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
ask her out
저런거 해도 안 어색한가..? ㅋㅋㅋ
최재의 모델 능력에 감동
나같으면 엄청 뻘쭘해버릴텐데..
나도 최재의 모델 능력이 이 정도인 줄은 몰랐으
오오오 오스깔 예쁘다~! 잘생겼따~! (..?!) 사진 멋지다+_ +
썩 멋지잖아@!
최재야 나랑 사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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