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의현과 친구들이 갑자기 와서 연락을 하기에 짐 맡아주고 점심 저녁을 먹었다. 다음날 아침 시험 끝나면 제대로 돌아다녀 주려고 했지만 의현이 밤에 감기를 잡는 바람에. 어쨌든 The Smith에서 홍합을 먹고 밤을 샌 뒤 아침에 현대미술 시험을 보았다. 끝나니 밀려오는 끝난감. 스르륵 자고 저녁에 일어나 Angelika로 가서 Doubt을 보았다.
어제는 조명 이것저것이 많고 싼 Lighting Plus에 가서 양은 reflector를 세 개 사 왔다. 헐벗고 있던 전구에 갓을 씌워 주니 한 층 더 마음에 드는구나.
요사이 통계를 자주 안 봤더니 역사적인 순간을 백몇이나 넘어 놓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