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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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획한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오스깔과 야성맨이 왔었고 여랑이 엑럽과 지내고 있어서 다같이 상하이몽에서 만났다가 오스깔과 야성맨과 놀다가 돌아갔다가 다음날 점심에 Sundaes & Cones에서 여랑이랑 엑럽과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다음날 돌아온 오스깔과 점심 겸 저녁 먹고 돌아다니고 놀다가 방에서 간제샐러드를 해 먹었고 다음날 점심에 민사 뉴욕 모임에 함께 가서 고이누나 송희누나 엑럽 성욱 우진 동균 성민을 만나 북창동순두부에서 순두부와 떡갈비를 얻어먹고 고려당에서 커피를 얻어먹었고 오스깔 성욱과 노래방에 가서 잠깐 놀고 나서 송희누나와 나는 장학회 모임 때문에 강서회관에 가서 형님들 누님들을 만나 전골 이것저것을 먹고 95번길 부근에 있는 도은누나 집으로 택시로 뿔뿔이 이동하여 케익과 맥주와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으며 이야기하고 놀다가 현섭이형과 함께 내려와 엑럽 방에 있는 오스깔을 꺼내어 짐을 챙겨 급히 보내고 방에 돌아와 집에 통화하고 잤다.
이상은 지난 주말의 개략적인 기록이다.
올 초에 정했던 야심찬 여름 계획 1번에 더해서 새로운 야심찬 여름 계획 2번이 생각났다. 이번 학기에는 사회학을 뇌가 녹도록 공부한 뒤 여름에 (아마 바로 우리나라에 돌아가) 재능을 자랑하고 동시에 돈을 벌 수 있는 이런저런 일들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작년 말 세웠던 이런저런 쉬엄쉬엄한 목표들도 웬만하면 잊어버리지 않으면서 사실은 치열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여유만만인 생활을 해야겠다. 집에서 택배가 오늘 왔는데 두고 온 따뜻한 파자마 바지가 들어 있다. 자마의 힘으로 오늘은 좀 덜 덥게 하고 자도 되겠다.

  1. 키무돌돌

    아 사회학의 아름다움!! 넹 저는 눈을 뜨고 있네여

  2.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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