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블린 왔다.

좀 오랫동안 음식다운 음식을 못 먹고 잠다운 잠도 못 잤다. 후딱후딱 친해져야 좋은 일행이 상시 곁에 있어서 피곤한 것에 대책이 없는 상황이 잠도 없이 계속되었다. 이제야 좀 괜찮은 밥 먹고 푹신한 침대에 누웠더니 살 것 같다. 더블린 가는 날을 맞아 더블린에 왔다.

성 패트릭의 날 전날인 오늘, 내일만큼은 아니겠지만 괜찮은 주점에 자리 잡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한 시간 넘게 돌아다녔다. 결국 아무데나 사람 없는데로 들어가서 그냥 보이는대로 시켰는데 맛이 좋았다. 흑맥주도 좋았다.

  1. Ayan

    앍 더블린 염장이네요 irish coffee irish accent

  2. 김괜저

    본고장 아이리쉬 커피는 위스키를 훨씬 많이 넣데요

  3. 똥균

    언제 가셨어요?ㅠㅠㅠ 저도 여행가고 싶었는데…ㅠㅠ

  4. 김괜저

    그나저나 넌 왜 2주 전 어느날 수번 전화했었니

  5. 금숲

    뭐? 진짜간거? 부럽다!!!!!

  6. 김괜저

    진짜 간 거 같습니다

  7. 카방클

    성패트릭데이에 아일랜드!! 더블린!!!! 꺄아아안러;ㅏㅇㅁ너라;ㅣㅁ언ㄹ;ㅁㅇ너;ㄹ

  8. 김괜저

    쉿..

  9. 김괜저

    어제 컴백…

  10. Jean

    와, 저거 타는거야? 나도 타도되나? 안떨어지겠지 ㅋㅋㅋㅋㅋㅋ

  11. 김괜저

    저렇게 큰데 간이로 설치한 거..

  12.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