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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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릉갔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원래 품위있는 동생이지만 토플 보러 가는 길에 머리 날리기로 긴장을 풀었습니다.

세조가 묻힌 광릉에 갔다. 성희 시험 보는 동안 우리만 나와서 소풍한 거다. 김엄마님과 아부지의 결혼기념일인데 광릉은 연애하실 때 오던 곳이란다. 수박 싸 갖고 가서 먹었다. 김엄마님이랑 나랑 있을 땐 다 똑같다고 하지만 난 아부지도 굉장히 닮았다. 날씨는 덥고 습했지만 밖에 나와 있으니 그리 신경 쓰이지 않았다. 성희 시험 끝난 뒤엔 같이 의정부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취나물과 신 김치가 많이 들어 새콤했다.


나는 명동으로 가서 귀국 한 지 얼마 안 된 졔찬이를 만났다. 롯데백화점을 둘러보고 많이 사고 싶은 점퍼를 입어보고 있다가 드래곤도 합류했다. 종로에서 노래방에 갔다가 인사동 친절한 현자씨(정확히 작년 오늘에 딕따 주별양과 같이 왔었다)에서 고등어와 삼치 구이에 보쌈과 된장찌개로 저녁을 했다. 우리는 버스 타는 척 드래곤을 본의 아니게 따돌리고(반대 방향을 탔다) 까뻬 뎀셀브즈에서 커피 한 잔씩 마시고 버스로 강남 건너와서 거기서 헤어졌다. 한편 난난 일병은 무사히 휴가 나왔다 복귀했다고 보고하였다.

나머지 사진은
  1. 홍차왕자

    어머님+아버님+괜저님 모두 똑같이 닮았어요 ㅎㅎ

  2. 김괜저

    네 그렇습니다.

  3. sunho

    저도 저 덧글 달러 왔어요. 아래 사진을 보고는 어무이랑 참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부지랑 어무이도 닮으시고 그걸 고대로 괜저님이 닮았고, 아니 그걸 동생분까지 똑 닮았네요! ㅋㅋ

  4. 김괜저

    동일인물입니다.

  5. 마에노

    사진이 멋지네요.

  6. 김괜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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