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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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당했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재미난 일을 작당하기 위해 로즈와 영주를 동네에서 만나 부대찌개부터 먹고 계획을 짰다. 한편 뮤지컬 준전공자인 로즈는 내 노래 지도를 해 주고 대신 난 샹송을 가르쳐서 장미를 분홍색으로 거듭나도록 돕자고 했다. 나는 그래서 살살 떨면서 연습할 곡들을 고르고 있다. 헤드폰이 어디로 갔는지 누가 곡할 노릇인데 그것만 빼면 기분 괜찮다.


프랑스어 수업에서 쓸데없는 얘기도 집중해서 잘 하고 있는데 부다와 어진의 연락이 동시에 왔는데 색다른 조합으로 충동적으로 모이는 데 오라는 내용이었다. 네 시 전에 강남에서 수업은 끝나는데 여섯시 반 저녁모임에 가기엔 집에서 학원도 끊고 나를 기다리는 시늉 해 주는 김성희씨 (토플 수험생, 19세) (헉 성희 19세야..?) 생각이 나서 그럴 수는 없었다. 대신 이미 명동에서 노닥거리느라 전화를 안 받는 부다와 마멍을 만나러 강산 넘어갔다. 만나서 노가리 까다가 종로 2가에서 커피집 도장 찍고 같이 강남에 돌아와서 어진 여랑 새소연 푸른을 만났다. 소연은 1년 안 됐지만 워낙 본 횟수가 안 많아 반가웠고 푸른은 거의 이삼년만이라 마땅히 반가웠다. 밥을 같이 못 먹어 아쉬웠는데.

  1. Rose

    있지.나는울릉거렸다에있는나와.이글의나와 누가진짜나인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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