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ksville에서 한 학기동안 인턴쉽 하는 재빈이 심심해서 놀러왔다. 나도 뉴저지에 나갔다 들어오던 차에 학교 동네에서 만나서 오랜만에 이태리 음식 먹고 놀았다. 지난 학기에 내 방을 두 번 본 적이 있는 재빈이는 아직 허름한 내 방에서 자다가 코감기 걸렸다. 후배 파자마보이 집에도 잠깐 들러서 떠들고 놀았다. 피자 재료를 사 와서 올려다 구워 주었는데 맛있다고 했다. 아자로 형제가 피자 굽는 판을 마침 사 와서 다음엔 더 제대로 해 먹을 수도 있게 됐다. 재빈도 와서 보고 아자로 형제가 좋은 방짝들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짐 옮기는 걸 더 도와 주고 싶어했지만 고딕이 이미 많이 도와 주고 간 뒤이기도 하고 비도 슬슬 내려서 사양하였다. Flight of the Conchords 보면서 그럭저럭 시간 때우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Great Jones Cafe에서 아점 먹었다. 또 돌아다녔다. 뉴욕에 한 번 와서 하루밤 자고 가는 친구들은 정신없게 돌아다녀 줘야 나도 할 일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재빈은 이번 학기 가까이 있고 자주 올 걸 아니까 여유있게 돌아다녀도 되는 노릇이었다.
FTL 훌훌하네요
그렇습니다
하하 재빈이형 뉴욕시티도 들렸나보네요… ㅋㅋ
이번 학기 자주 오겠지
야 또 까먹었어ㅋ: http://www.journalog.net/nambukstory
할렐루야로 잠을 청해봐야지
그스
왜 삼갯이지?ㅎ
threecat이잖아ㅋㅋ
변형형임.
나도 뉴욕 가고 싶어…ㅠㅠㅠ
나도.. ㅜㅜ
ㅋㅋㅋ 저거 뭐야? 책이야? 잡지?
선언이야
우와 재빈이 완전 오랜만에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