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벼룩시장 갔다.


나와는 많은 인연이 있는 절친 Marcine과 어제 오늘 꾸준히 놀았다. 어제는 Housing Works Book Cafe에서 만났는데 신나는 유아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 굉장히 나와 그녀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책 읽고 커피 마시면서 즐겼다. 그리고 오늘은 추천을 받아 첼시에 있는 차고에서 주말마다 하는 차고 벼룩시장에 다녀왔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간단히 사고, 간단히 먹고. 다시 커피 마시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간단히 사고, 간단히 먹었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로 점심, 후추 잔뜩 뿌린 닭튀김으로 저녁. 감기는 거의 떨어져나간다.

  1. 고기딖따

    와 저 포이즌 유리병들도 파는거야? 뭔가 A Rose for Emily 소품스럽다

  2. 김괜저

    무지 비쌌을테지만 다 파는거

  3. SF_GIRL

    저 아가씨한테 파랑 너드안경 어디서 샀냐고 좀 물어봐주세요…

  4. 김괜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