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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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햇빛을 쬐었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요새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자주 괜찮은 곳에서 먹고 있는데 그저께 Paulina와 네 시 경 식사한 le Philosophe도 유명한 만큼 훌륭했다. 오늘의 국과 오늘의 요리를 먹었는데 무국을 통째로 갈아 만든 것 같은 국이 아주 좋았고 송아지 허릿살(T-bone) 구이에 치즈 든 감자와 버섯, 양배추 등을 보탠 요리는 최근 먹은 것들 중 단연 최고였다. 작은 것에도 잘 감동하고, 감동한 것을 열정이 눈에서 빛 나오도록 표현하는 그녀 역시 나만큼 좋아했다. 후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했으나 깜빡하고 있었던 리허설에 급히 가야 하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 Carola Standertskjöld : Perfidia


다양한 꿈을 좀 꾸고 별 일 없이 일어났는데 아침부터 해가 하도 센 것이 반가워서 자외선차단제를 많이 문지르고 걸으러 나갔다. 제 7구를 가로지르고 강을 건너 Opéra까지 갔다. 주중이고 날이 좋아 관광객들로 아주 붐볐다.









집에 잠깐 들어와 간단히 식사하고, 밤이 깊고 나서 Morgan을 만나 Sèvres-Babylone부터 Saint Michel까지 걸어다녔다. 밤은 아직 조금 쌀쌀한 편이다.







바쁜 것들이 대강 끝나고 부활절 낀 긴 주말이 시작되었다.

  1. トンヒ동히

    색감좋아요!

  2. 김괜저

    색이 되게 다양한 날이었어요.

  3. jacopast

    질문있습니다. 프랑스는 어떤지 별관심없지만, 프랑스 언니들은 원래 다 이쁜가요? 아니면 괜저님이 능력자이신겁니까!

  4. 김괜저

    제 사진에 나오는 언니들은 주로 제 미국 친구들입니다. 뉴욕 언니들이 이쁩니다.

  5. Rose

    사람사는이야기가 담겨있어, 너 사진에는_.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겠음

  6. 김괜저

    나도….

  7. 유진

    아 저기 웨딩촬영하는 커플 보기 좋다. 사진이 갈 수록 멋져진다. 배경이랑 모델들이 좋아서 그런가?

  8. 김괜저

    쉬지 않고 며칠 연속으로 찍을 때 많이 느는 거 같아요

  9. camenzind

    사진들이 정말 멋져요, 잘 보고 갑니다. 이 주 뒤에 파리에 가는데 저런 것들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네요 (파리 맞죠?)

  10. 김괜저

    네 맞아요. 잘 왔다 가시길

  11.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12. 김괜저

    찍을 때 신경도 많이 쓰고 보정도 합니다.

  13. serene

    네 음식 설명은 읽기만 해도 내 입맛이 회복되는 것 같아 >o< 그리고 더욱 더 파리에 살아보고 싶게 만드는 네 사진들- Je te souhaite de Joyeuses Pâques! btw, is Le Fooding a hit in Paris? http://www.newyorker.com/reporting/2010/04/05/100405fa_fact_gopnik

  14. 김괜저

    처음 봤는데 분위기상 충분히 말이 되는 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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