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말썽이라 못 올리고 있던 나머지 사진 중 반 정도 올린다. 라 로셸은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었는데, 낮엔 성곽과 중세 항구 같은 것들에 온통 예전스런 분위기었다가 밤에는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현지 젊은이들이 바닷가에서 들이대었기 때문에 밤낮으로 나름 재미가 있었다.
먹은 것들 가운데에는 참 괜찮은 홍합도 있었고 더욱 괜찮은 피스타치오 젤라토와 햇볓에 데워진 데스페라도스, 살짝만 배가 갈린 성게와 새우, 버터를 바른 소라 같은 것들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볓 드는 데서 먹으니까 다 좋았다. 꼬냑 짓는 데서 몇 모금씩 맛을 보았다. 그 밖에 베이컨을 두른 대구찜 같은 것, 조그만 호텔이었는데도 구색 다 갖춰서 나온 아침도 좋았다.
위 사진은 뉴욕대 파리분교 재학생들의 성비를 잘 반영하고 있다. 남자는 Troy, Michel, Hanson, Bryan. 여자는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다.
으으 오랜만에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보네요
밧님 사진이 더 짱이에요..
따뜻해보인다_.볕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피스타치오 젤라또는 탐이난다.
더웠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