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중 여럿이 이번 주말내로 파리를 뜨는 관계로 바쁘게 만나 뜨거이 안녕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Marcine과 Kaela가 어제 새벽 비행기로 출발했다. 밤에 잠깐 들러서 안아주고 왔다. 또 서울로 돌아가는 동생 Jay와 점심을 먹었다. Yara와 Paulina는 오후에 만나 하절기 대비 쇼핑을 도왔고 Le piano vache에 오랜만에 들러 백맥주에 레몬 띄운 것과 자몽 로제를 마셨다.
— 펄시스터즈 : 님아
여름학기 후의 계획과 관련해서 내려야 할 결정이 적잖았는데 이제야 대부분 확정했다. 입학 즈음해서 멀리 보고 세웠던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 없는 예상했던 결정이지만 아무래도 닥치니까 대신 이러면 어떨까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었다. 이제는 원래 계획을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사진의 느낌이 참으로 좋네요 🙂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