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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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가에 모였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지난번 이후 한 달만에 다들 같은 다리(Pont des arts) 위에서 모였다. 많이들 돌아간 주말, 파리에 좀 더 남기로 한 걸 기념하는 밤이었다. 요새 파리는 신기하게도 밤 아홉시 넘어서야 어둑어둑해지고 열 시 반 정도 되어야 해가 완전히 진다. 게다가 센을 수시로 지나는 여객선들이 강가에 비추는 환한 조명(「왼쪽을 보시면 강변에서 파리의 젊은이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늦은 시간까지 앉아서 떠들기 좋았다. Marcine을 통해 작년에 알게 된 Charlotte이 피렌체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우리를 만나러 왔기에 만났다. Jess 남자친구 Mike 역시 뉴욕에서 잠깐 와 있었다. 재미 좋았던 이번 학기는 대강 마무리되었다.

— Anamanaguchi : Dawn Metropo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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