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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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이 기다리던 발정난 토론을 하였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친애하는 Jonathan Lethem 수업에서 Michel HouellebecqLes particules élémentaires에 대한 토론을 이끌 의무를 나와 몇 학우들이 함께 맡았는데 나는 같잖은 잘난척으로 그걸 프랑스어로 읽겠다고 나섰다. 영어 번역본(Elementary Particles or Atomised)을 구할 수가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좀 실수였다. <이태원 보이>를 완성하느라고 시간이 너무 없었는데 똥 얘기와 고추 얘기, 물리학, 사회학 얘기로 넘나드는 작품의 어휘를 따라가며 읽자니 하루에 서른 장 정도밖에 나아갈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결국 읽긴 했는데 이미 책과 내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보상심리로 어제 수업시간에는 전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던 발정난 토론을 하였다. 발정난 노래로 마무리

— Natalie Portman’s Shaved Head a.k.a. Brite Futures : Sophisticated Side Ponytail
  1. 김괜저

    반가와요. 덥지만 안 습해요.

  2.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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