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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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앞에서 읽었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파리에 있을 때에는 인터넷이 없었고 한국에 온 뒤로는 외장하드가 도착하지 않아서 올릴 사진들은 많은데 나부터 재간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제 다 왔으니 파리 마지막 주 후딱 쓴다.

마지막 수업일에는 Jonathan이 야외수업을 결정했다. 고맙게 버찌와 빵과 치즈를 사 갖고 Bois de Boulogne까지 떼지어 걸었다. Houellebecq 책을 토론하면서 먹고 마시고 했다. 그 뒤엔 마지막 독회가 있었는데 초대손님 없이 학생 작품 발표회로 진행됐다. 나도 독회자 중 한 명이었는데 다들 못 들어본 걸로 읽고 싶어서 일 년 전에 쓴 ChildrenAway로 제목을 바꾸고 조금 더 짧게 쳐서 통째로 읽었다. 확실히 작품과 당시 받았던 비평 내용을 시간이 흐른 뒤에 보니까 고칠 곳들이 잡초처럼 보였다. 많이 바꾸고 앞에 나가서 개그 하나 치고 중대한 목소리로 읽으니 반응이 제법 좋았다. 작품은 고치기 나름이다.

— Her Space Holiday : Japanese Gum

이 사진은 내가 찍어 본 사진 중 가장 값이 많이 나가는 사진일 것이다. (하물며 친구 Alex도 스탠드업 희극인으로 파리에서까지 공연한 놈이라) 초상권 걱정이 약간 들지만 워낙 시원한 분들이라 무릅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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