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누나가 서울에 왔다기에 혜림누나 상희와 같이 만나 일본밥 먹었다. 후에 찻집에 병규형님도 오셨다. 파리 갈 때 나 짐 부치는 거 크게 도와주셨던 누나들이라 보니까 뉴욕 생각이 났다. 병규형님과는 학보 작업하면서 꾸준히 연락했었는데 정작 보는 것은 일 년 넘게만이다. 학보는 웹사이트에 공개되었다는데 방식이 어떤지 잘 이해는 안 되지만 별 상관없다. 비흡연석 다섯 개 차지하고 얼굴 찍으며 놀았다.
기 모임이라고 할 만큼은 아니었고 여랑이 연락 닿는 사람들 여럿을 모아 신선하게도 T.G.I. Friday’s에서 저녁 먹었다. 비가 수 분 간격으로 쏟아졌다 그쳤다 되풀이한 날이었다. 나는 촬영 준비 때문에 청색 홍색 고운 한지를 사 말아서 가방에 꽂고, <월간문학>을 뒤로 꺾어 접어서 대충 읽으면서 오다가 그 비를 다 맞았다. 한지는 다 들러붙어 새로 샀지만 잡지는 읽는 데 별 지장이 없어서 그냥 적셨다. 다들 오랜만이었다. 티지아이는 기름지고 알록달록했지만 세주가 여기 근무했던 시절만큼 토나오게 친절하지는 않았다.
— Explosions in the Sky : First Breath After Coma
우와 ` ㅠㅠ 반가운 얼굴들.. 잼썻겟당..
ㅋㅋ한국 오니 이런 게 좋구나
나 에디뜨 피앞 노래 듣는데 엄마가 전화로 듣고는 “어머 너 에디뜨 피앞 노래도 듣니?”
응 엄마ㅋㅋㅋ
패션 핏도 잘 전수받았음. keep it up.
아드님이 참 세련되셨어요
뉴욕에라도 살았나요
한국 계신 괜저님!
TTL에서 사진전 열었어요
시간이 남는다면 놀러오세요!
http://deanhp.tistory.com/321
티티엘 친구에 끼어서 가던지 할게요
비공개 댓글입니다.
그니까 그게 다들 겪는 느낌인가봐 딴사람은 다 멋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