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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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경알 바꾸러 홍대앞에 또 갔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홍대입구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명일 뿐 전혀 그 부근 분위기와는 관계없는 한 안경점에서 나는 2년 전 에비에이터에 일반렌즈를 넣는 방식으로 안경을 맞춘 바 있다. 평촌에서 올라가는데에 있어 신촌과 홍대는 가장 멀고 귀찮고 앉아서 가기 힘든 곳에 속하는데 그저께 한 번 가서 주문하고 어제 가서 받아오고 내가 왜 이런 짓을 반복하는가에 대해 딱히 싫은 것은 아닌데 좀 이유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제는 우선 양재에서 무가식 천적과 놀부보쌈 먹고, 천적과 같이 광화문 돌아가는 버스로 갔다. 마침 종로구에 있던 난난도 그곳에서 만났다. 난난은 헤드폰이 쫙 깔린 곳에서 음질 비교체험을 시켜주었는데 애석하게도 나나 천적이나 보다 열광적인 반응을 못 보여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대신 난난이 안경점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초저녁 되자 비가 오길래 홍대 커피집 중 무작위로 골라서 들어가 차 마셨다.

— 베란다 프로젝트 : 기필코

  1. 인어

    교통카드 충전기 앞에 서 계신분 참 길쭉하니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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