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삼청동에도 갔었는데 말이다.

그간 앓느라 일주일 전 일도 이제야 말하고…….

— Noah and the Whale : Shape of My Heart

가 보니 삼청동은 정말로 좋은, 한 사 년 정도 전에 가서 일찌기 자주 들락거려 한 재작년 쯤에는 이제 변했다며 툴툴거렸어야 마땅한 그런 곳이었다. 지금 막 올라본 입장에서 여긴 좋긴한데 이렇네 저렇네 하긴 좀 그렇고 그냥 귀여운 구석만 많이 즐기고 왔다. 포카치아로 만든 햄버거는 나쁘지 않았다. 포카치아를 살짝 구웠으면 감동이 배였겠지만……. 근처가 근무지인 뉴스 만드는 놀라운 능력있는 여자 로즈와 함께 잔뜩 쌓은 와플까지 먹었다.

  1. 풍엄마

    괜저님의 사진은 쭈루룩 이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 )

    (몸살동지!! 지난 한 주간의 폭풍근무로 앓아 누웠다지요..여전히. 얼렁 건강챙기시길.)

  2. 김괜저

    풍엄마님도 건강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