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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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낼 작정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지어낼 작정이다
끝까지 괜찮은 얘기로
술과 민망한 다툼
없는 버전으로
거기서 담배 사는 당신을 기다리고 섰기보다
내일 얘기하자 하고 택시 잡았기로
팔짱을 끼고는
화장실에 갈 수도 밥을 먹을수도 없다는 거
이해했다 치기로
이별에 토막글을 쓰는 쫀쫀한 놈
이지만 차브 가면 테낄라도 마실 줄 안다는 거
인정했다 치기로
누가 물으면 그렇게
지어낼 작정이다
사이는
내겐 내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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