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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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호동 없는 세상에 나왔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칠 주만에 나왔더니 필요한 것들 할 것들 많아서 첫날부터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추석이라 버스 대신 조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왔는데 조치원까지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온 것만 빼면 고속버스보다 훨씬 나았다. 무궁화호에는 육군들이 많이 탄다. 조치원의 육군 상병들은 새카맣고 자세가 바르고 멋지다. 나 같은 청주의 공군 상병들은 경비회사 같은 옷을 입고 다리를 꼬고 앉는다. 멋있게 좀 해 봐야겠다.

— Blondie : One Way or Another

명동에서 신촌, 홍대로 걸었다. 이 많은 사람들은 홍대에서 만나서 맛집과 찻집과 술집과 춤집을 돌고 집에 간다. 홍대에서 현충원 군악대에 있는 태현을 만나려고 기다리며 사람 적은 이번출구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뚜왈렛을 찾는 프랑스 소녀 넷을 도와줬다. 그래 프랑코폰들 서울로 오너라.

  1. 한결

    나 또한 강호동 없는 세상을 힙겹게 견디어 나가고 있읍니다.

  2. 김괜저

    힘을 줘요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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