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사 아니고) 차례 지냈다.

화성에는 큰 큰집이 있다. 뒷마당에 밤이 떨어져 가시밭을 이루고 있었다. 다 주웠다. 다 먹었다. 그것은 추석.

돌아와서 저녁에 천적을 만났고 밥(홀리차우! 청경채! 오렌지닭!)을 먹었다. 공간에 대해 한참 얘기했다. 그것이 추석.

  1. 몽상가

    차례말고 제사를 지내신 거죠? 음.. 추석이라 어쩐지 차례였을 것 같아서 오지랖을..

  2. 김괜저

    차례 그것은 추석.

  3. Rose

    추석 잘 보냈구나_. 아픈데는 없지?

  4. 김괜저

    아픈데 없다 오바.

  5.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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