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녁 2 술 1 을 먹었다.

고등학교 친구들 다섯이 한 자리에 모인 지난주 언제였지에는 서쪽 26번가에 있는 식당과 술집 여러 곳을 갈 지 자로 옮겨 다니며 저녁을 보냈다. 기름 떡볶이를 찾아 뉴욕까지 걸음한 EJ과 부다가 선택한 곳에서 저녁1을 먹었다. 「우리 가게는 양이 적게 나오니 각오하라」는 종업원과 「먹고 더 시키겠다」는 가난이들 사이 미묘한 긴장은 요새 유행하는 비-스페인식 타파스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 다음 길 건너에 위스키를 육백 종 이상 구비한 위스키 주점에 갔는데 이번에는 대단한 위타쿠의 기개를 뽐내는 종업원이 위스키 입문 강의를 해 주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적 없는 종류인 호밀 버번으로 올드패션만 한 잔 마셨다. 그 다음엔 HGDennis하고만 다시 길 건너로 자리를 옮겨 바베큐로 저녁2를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타고 싶지 않다고 하는 나를 Dennis는 미심쩍게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