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 친구들과 버클리에 다녀왔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주민 중 가장 친한 친구로는 버클리의 무가식이 있는데, 이 사람과 나는 미국에선 매번 길이 엇갈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이 사람이 뉴욕에 오면 내가 없고, 이번처럼 내가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이 사람이 없다. 이 아이러니를 좀 더 확실하게 못박아두기 위하여 만날 사람이 없는데도 버클리까지 소풍을 가서 나 니네 학교 왔다고 문자를 보냈다.

전날 Ella를 미션지구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었는데, 그녀의 대학 동창 친구 두 명을 소개받았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친해져서 이튿날 버클리에 같이 가기로 얘기가 된 것. 만난 지 하루 된 친구들과 남의 학교에서 한나절 설렁설렁 보냈다. 버클리의 분위기는, 마지막으로 왔던 9년 전의 기억대로, 참으로 대학답다.

군대안에서 미주를 한 바퀴 도는 여행을 계획하며 시간을 보냈다. The Great Liberal American Tour라는 이름으로 Berkeley, Portland, Ann Arbor, Amherst, Montréal, Boston, Providence 이런 순서를 생각하고 혼자 재밌어했는데, 비록 대형 연쇄여행은 무산되었지만 이미 올해 보스톤과 버클리를 찍었으니 차차 완성하면 되는 것이다.

  • 꾸질꾸질한 북극토끼

    미^팅^화^상^채^팅 사^이트에서 기다리시기 지겨우시죠^
    솔직히 남자들은 그거 하는게 목적 아닌가요
    성^매매특별^법^대체 남^자들은 어째야 되나
    걱^정했었는데^이제 걱^정없이 풀^수가
    있습니다.
    입장하시면 연락되구요.
    http://goo.gl/IIa8a

  • 김괜저

    ㅋㅋㅋㅋㅋㅋ 고객님 많이 놀라셨죠~ 이 톤으로 읽게 됨.

  • light

    형ㅋㅋㅋㅋ

    가끔가다 들어와 보는데

    스팸댓글 안지우고 답글단게 인상적이네요ㅋㅋ

  • 김괜저

    독일? 꿀빠네 ㅎㅎ

  •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