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철도파업 강경진압을 규탄한다.

새 정권이 송곳니를 드러냈다.

나는 지난 학기동안 미국에서 정치세력으로서의 노동계층이 어떤 방식으로 피투성이가 되어 숨을 거두었는지를 공부했다. 그것이 성탄절에 도착할 한국에서는 지금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 연말에 한국에 미국 친구들이 여럿 모이는데, 그들에게 안내할 서울에 피가 보이면 절대 뒷길로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다.

민주노총은 70만 명의 노동자들이 소속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한쪽 날개다. 정부의 ‘더 방치할 수 없다’는 선전포고의 대상이 노동자 전반임을 보여야 한다. 노동자들은 근로조건만 맞춰주면 큰 결정에는 입을 닫아야 하는 나라의 가축이 아니라, 대한민국 행정부를 선거로 낳은 부모인 국민의 절대다수다. 이를 입증하는 데엔 절대다수다운 목소리를 내는 수밖에 없다. 모이고, 응원하고, 확성하자.

하나은행 780-910008-00704 전국철도노동조합
  1. ...

    미국 응딩이 따습ㅠㅠ

  2. 김괜저

    ㅜㅜ

  3. 요놈

    딱 월광토끼 같은 새끼네

    정부가 시민을 패는 장면입니다 이번에 귀국하면 시위할겁니다

    운운하던 역덕새끼

    딱 그짝이야

  4. 김괜저

    저랑 상관없는 얘기라 ㅜㅜ

  5. 경찰은 다쳐도 되나요?

    http://c4.ilbe.com/files/attach/new/20131222/377678/1007079192/2596135255/3bf2c75571963cc58db4e5bef76b5744.jpg

    경찰은 다쳐도 됨?

    물대포 쏘는 것도 정당한 권리냐?

    철도노조 주동자들 중에 종북으로 검거된 건 어떻게 생각하고?

    이 철없는 유학생 새끼야.

  6. 김괜저

    경찰관들 탓하는 글 아닙니다.
    권리가 얼마나 박탈된 삶, 정치권 행사를 얼마나 행사해 보지 못해 시민성 고자가 되신 분인진 모르지만, 열심히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7. infatuation

    a에 틀 안에서만 대답해도 충분할텐데

    왜 말하지도 않은 b가지고 난리세요,

    저도 상관없는 이야기를 해보자면 인터넷실명제는 정말 필요하군요.

    경찰은 다쳐도되나요님은 기본 예의와 소양을 갖추시고 의견을 제시하시면 보다(?) 설득력있으실 듯.

  8. 미키씨

    왜 시민들이 물대포를 쏘게 되었나요? 경찰이 다치기 전에 먼저 다친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또한 허가된 시위 앞에 경찰은 왜 허가나지 않은 불법 진압과 침입을 했나요?
    질문을 하기 전에 한번 더 인과에 대한 생각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9. 로동조합법

    나참 ㅋㅋㅋ 범죄자를 적법절차에 따라 체포하는데도 송곳니드립 ㅋㅋㅋ

    그리고 근로자 개개인은 근로자이기에 앞서 국민이지만 노동조합은 오로지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경제적 처우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이익집단으로, 노동조합이 비교섭사항인 경영주체의 판단사항을 실질적 목적으로 하여 쟁의행위를 하는 경우 그 쟁의행위는 위법부당한 쟁위행위로 업무방해죄의 적용을 받는답니다. 미쿸에서 공부하시느라 한국 노동법은 공부 안 하시는 듯.

    심지어 지금 정황으로는 현행법 체포도 가능한 상황인데 폭도들이 “오오미 박근혜가 우덜 선량한 민주시민을 불법체포한당께! 제2의 유신이랑께!” 드립칠 것을 우려했는지 검찰이 영장기각 당했다가 다시 범죄사실 소명해서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서 집행 중.

    도대체 왜 어떤 사람들은 국가가 정당한 법집행을 할 때마다 그것에 대해 반대하는지 모를 일이네요.

  10. 김괜저

    법에도 반대할 수 있는데, 법 집행에서 국가가 공권력 활용의 정도에 재량을 발휘하는 방식에 반대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업니까?

  11. ㅋㅋㅋ

    범죄자라니 ㅋ 댁이야말로 노동법 다시 공부하세요.

  12. 김괜저

    그리고 전라도 비하 없이 말 못합니까? 인성에 30점 드립니다.

  13. 사바욘의_단_울휀스

    송곳니를 들어낸지는 6년 되었죠.

  14. 김괜저

    아, 진보정권 10년간도 노동 탄압은 쭉 이어졌습니다.

  15. 사바욘의_단_울휀스

    그렇군요.정부가 불법을 저렇게 당연하게 하기 시작한 것은 6년전부터입니다.

  16. 미키씨

    교과서 안에만 있던 역사의 장에 서게 되다니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입니다.
    안 그래도 추운 시기에 마음은 더 추워지네요.

  17. 김괜저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것도’ 교과서 안에만 있는 것이 없습니다.

  18. AYJ

    익명인간의 공격성은 무시무시하구나

  19. ROSE

    현실.진실.사실 들 중 믿고 따르는건 신념이겠지만

    댓글을 죽 읽다보니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한다.. 는 역시 아니구나

    저 이야기들과 멀면서도 매우 가깝게 연관된 사람으로서 씁쓸하고… 또, 슬프다.

  20. 사월

    구독자입니다. 몇 개의 반응은 굉장히 참담하네요. 왜 어떤 사람들의 감정이입은 자신이 있는 곳이 아닌 전혀 엉뚱한 곳에서 일어나는지…

  21.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22.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