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러다 다 죽었습니다’는 말의 무게를 아는 시늉이라도 보이길 바란다.

세상을 떠난 아들·딸들의 영정을 안은 유가족들은 ‘세월호 희생자,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적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KBS 김시곤 보도국장을 찾아갔음에도 사과를 받지 못하자, 현재 청와대를 향해 행진중이다. 경찰은 눈부신 속도로 병력을 배치하고 살수차를 대령했다. 어버이날 밤 풍경.

시사인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중계중. 사진: 시사인
  1. 모두가위로자

    진짜가 아닌 위선적인 위로도 진절머리나는데 그 행색이라도 내지 못하는 이 상황을 보니 참…. 사람으로서 위로도 공감도 없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