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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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에 잡히는 게 최고다.

올해 숟가락 올렸던 출간물 중 몇 권이 마침내 도착했기에 모아서 기념촬영했다. 어쩌다 보니까 재작년부터 기대보다 꾸준하게 글과 사진을 보일 기회가 있었기에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한국에 혈연 학연 전우연 말고 말이 통하는 느슨한 친분을 기대한 적이 없었는데, 이따금 (또는 유사시 긴 기간동안) 돌아가게 된다면 만나서 얘기를 나눌 분들이 이 책들 만드는 데 보태는 동안 많이 생겼다. 그래서 꼭 서울의 독립출판, 그런 것을 기웃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한국에 유사-친척들이 생긴 느낌이 더 크다. 물론 내 자체 프로젝트를 잡지와 비슷한 형태로 하게 될 일이 생긴다면 그와 관련한 현실적인 경험치도 쓰임새를 찾겠지. 다만 일단은 손에 잡히는 것들이 뭔가 했다는 증거로 쌓이는 느낌이 중독적이다. 짜릿해. 늘 새로워. 손에 잡히는 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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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원과 학원 사이의 학원>으로 참여한 《세 도시 이야기》
  2. 서울과 익산 등지 인터뷰 및 공장 방문 촬영과 사진 리터칭, 약간의 번역 등으로 참여한 《디어 매거진 4: 주얼리 바이오그래피》
  3. <크레이지 스터프>라는 글로 참여한 《도미노》 6호
  4. <오메가 3의 효능은 무엇이 있는지요>로 참여한 5호
  5. <헤드윅>의 존 캐머론 미첼 표지 및 커버스토리 사진과 다른 몇 건의 인터뷰 사진으로 두세 호에 걸쳐 참여한 《더 뮤지컬》까지.
  6. 아쉽게도 번역으로 참여한 애니멀프레스의 <잔여세계>는 누구한테 잠깐 빌려준 관계로 등장하지 못했다.
  1. 크레이지 스터프 너무 재밌게 읽었음. ‘저’ 자에 링크좀 없애주면 안되냐.

    • 오 고마워! 괜 은 되는데 저 는 안되면 좀 그렇지 않을까… 고려해 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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