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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들이 궁금하다.

남들이 궁금하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남들은 일상 속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일로 화가 날 때 어떻게 다스리는지. ‘내가 더 좋은 사람 되면 되지’ 같은 최면이 먹히지 않을 때에 어떻게 생각을 낭떠러지 끝에서 돌려세우는지. 고민 덩어리가 부풀거나 썪지 않게 하려면 어디에 보관하는지. 해소법이 궁금하다.

원래 난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 큰 관심이 없었다. 특히 남들이 마음을 어떻게 운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배울 점이 없다고 자만해 온 것 같다. 나는 나 스스로를 공부해야만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 내 사용설명서는 생각보다 범용적인 ‘인간 사용설명서’로 충분했다는 것을 여러 모로 배우고 있다.

옛날 포켓몬 게임을 다시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자야겠다. 내가 쓰지도 않을 테크 기어를 리뷰하는 아시안 캐나다인 유투브를 옆에 틀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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