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

  • 괜스레 저렇게
  • 글 탐색
  • 재미있는 일
  • 연락과 연결
2019-09-04

엔딩의 충격에 책을 덮을 수 없었던 사람

퇴근 후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그림
그림 비슷한 거그리기
응답 취소

나는 부산에 여덟 시간 있다 왔다.

2019-08-26

부산역에 도착한 열 시부터 다시 부산역을 출발한 다섯 시까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움직였다. 호텔 로비에 딸린 커피숍에서 마시면서 글 좀 썼다. 새로 생겼다는 민물장어 덮밥집에서 시키는 대로 밥을 사등분해서 먹었다. 교보문고에서 산문집 하나 사서 광안리 해변에서 반, 영도에 전망 좋은 카페에서 반 읽었다. 부산 아트 북 페어에 가서 구경하고 사람들 만났다.

나는 모르는 것을 내버려 두어야 한다.

2019-09-15

글을 계속 써. 일단 너를 내려놓아 봐. 쓰고 나서 다시 써. 이번에는 더 내려놓아 봐. 그냥 너라는 사람이 없어도 좋을 정도로 내려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