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솝 핸드 워시가 없는 호텔에서 묵었다.

지난달에 디렉토리 매거진에 〈이솝 핸드 워시가 없는 집인데 한번 보시겠어요?〉라는 글을 썼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아서 좋았다.

⌜간혹 리모델링한 모텔에 가면 이런 이솝 느낌의 공병에 샴푸와 보디 워시를 담아둔 걸 볼 수 있다. 굳이 그 공병을 고른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약간 측은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으로 묵게 된다⌟

이런 얘기를 썼는데, 어제 묵었던 호텔에서 인상적인 샴푸통을 만났다.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