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괜저

안양에 살며 글쓰기, 사진 찍기, 집 고치기 따위에 열심인 사람. 재미있는 일은 
되도록 하려는 편이다. 언젠가 완전히 동이 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최근에 특히 재미있었던 일

Odd Concerns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체험과 실험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웬만하면 말로 해

끊임없이 말하며 살아가는 김괜저, 최재원, 호영의 이야기를 녹음하고 있다.

텀블벅

텀블벅에서 7년간 운영, 브랜딩, 디자인, 개발, 마케팅까지 안 하는 거 빼고 다 했다.

연애와 술

김괜저의 첫 산문집이자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연애와 술〉을 썼다.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나는 부산에 여덟 시간 있다 왔다.

부산역에 도착한 열 시부터 다시 부산역을 출발한 다섯 시까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움직였다. 호텔 로비에 딸린 커피숍에서 마시면서 글 좀 썼다. 새로 생겼다는 민물장어 덮밥집에서 시키는 대로 밥을 사등분해서 먹었다. 교보문고에서 산문집 하나 사서 광안리 해변에서 반, 영도에 전망 좋은 카페에서 반 읽었다. 부산 아트 북 페어에 가서 구경하고 사람들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