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술

김괜저의 첫 산문집이자 〈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연애와 술〉을 썼다.

나를 위한 책이었다. 민망하고 애틋했던 20대를 이 책으로 나름 정리했다. 책 쓰는 동안 걸어 두었던 가제는 〈언제까지 어깨춤을〉.

출판사 서평에 따르면 「우리도 김괜저처럼 어쩌다 까다로운 연애 상대를 만나 평화를 깨지 않으려고 노심초사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원치 않는 술자리에서 언제 빠질지 옆사람 눈치를 살핀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러므로 이 책은 나와 당신의 연애사(戀愛史)이며 주사(酒邪)이다.」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사서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