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꼭 좀 들러야 될 것 같았던 곳들을 쉭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한나절이 다 갔다. 멀리서 보면 그대로지만 가까이서 돌아다니면 여름 사이 수없이 바뀐 맨해튼씨
chase 계좌. 두 세달 안 썼더니 카드가 안 먹힌다. 수표 끊어서 학교에 이것저것 문서와 함께 내야 되는데 계좌가 막혔으니 일단 은행에 전화해서 여차저차 정보를 대고 한 끝에 뚫어 놓고, manhattan mini storage에 쌓아 놓은 몇 톤의 짐 속에 행방이 묘연한 수표책을대신할 임시 수표를 발행받고, 보험 카드를 복사해서 겨우 제출했다. 이 모든 것은 점심을 먹으러 만난 마말(영진)과 함께. Ippudo에서 즐겁게 먹을 정도로 맛있는 라멘과 춤을 추며 눈물을 흘리며 먹을 정도로 맛잇는 덮밥으로 점심했다.
산 것들 : Book « How to Think Like a Great Graphic Designer » by Debbie Millman / DVD « The Red Balloon » by Albert Lamorisse / Album « Með suð í eyrum við spilum endalaust » by Sigur Rós / MUJI 무선노트, 펜, 비형광 강조펜
주말 기숙사가 열리기 전까지는 뉴저지 이모댁에서 스테이.
내가 하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니 라멘, 직역하면 to splash water 이라는 뜻이 있더라.
아놔 ㅋㅋㅋ
나도 찾아봤다네.
춤을추며눈물을흘리몈ㅋㅋㅋㅋ
무지또갓냐…..
역시뉴욕은광각이제맛이군…..
안가본무지 타임스퀘어무지이기에..
난 왜 한국가도 무지가 가고싶고 뉴욕와도 무지가 가고싶을까? 물건도 똑같은데..
어라.. 어느새 뉴욕으로 돌아가셨군요?
근데..chase 두 세달 안 쓰면 막히나요? -_-;
마..망한듯 -_-;
그게 막힌건 아니고 debit card가 invalid하다고 나와요. 계좌에서 bill 빠져나가는 건 다 정상적으로 되었어요.
자네는 투어리스트 어트랙션에서 학교를 다닌당께롱
응 the only place to be.
빨간풍선!! 남자아이가 너무 귀여워요ㅋ 지금은 미중년쯤이려나; 아님 낭패ㅎ
감독의 아들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