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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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마토 통조림을 만드리라.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Photo from the Bitten Word

계급이 하나 상승(2011 08 26 附)하면서 심적 여유(좋기만 한 건진 잘 모르겠다)가 늚에 따라 하고 싶은 것, 예컨데 지극히 한정된 재료와 도구를 창의적으로 활용해서 만들어 먹고 싶은 것이 많아지고 있다. 밋밋한 케찹맛의 컵라면 스파게티에 이것저것을 더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어떨까 해서 영내에 파는 막대형 모짜렐라나 후추 같은 것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생야채를 넣을 수 없다는 한계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병 통조림으로 보존한 토마토나 마늘, 양파 따위를 이용하는 것. 평소에 구독하는 블로그인 Food in Jars에서 관련글을 찾아봤다. 신맛을 첨가하거나 기름이나 압력을 이용하지 않으면 상온에서 오래 보존 가능한 통조림을 만들기는 어렵다(토마토의 산도와 통조림 방식에 대해 잘 설명해 놓았다)고 하니 그냥 생 토마토를 가져오기는 힘들 것 같고, 장시간 굽거나 햇빛에 말린 뒤 기름에 절이는 방식으로 하면 무방할 것 같다.

만약 하나 해 보고 괜찮으면 가능성은 무한대다. 딜 피클, 양파새끼, 페스토……. 샐러리를 피클 해 놓았다가 참치캔 + 마요네즈 + 셀러리 + 후추 해서 참치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다든지. 아무데나 넣어도 맛있는 것들로 가져오면 삶의 질 상승 예상.

  1.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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