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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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의 방을 소개한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화강암 채석장에서 일하는 일곱 살 인디라는 네팔 카투만두 근처의 단칸방에서 부모님과 두 명의 형제와 함께 산다.

백 개가 넘는 어린이 미인대회에 참가한 네 살 자스민은 켄터키 근교의 큰 주택에서 산다.

크라호 족에 속한 여덟 살 아콕셋은 브라질의 아마존 분지에서 산다.

일곱 살에 처음으로 사슴을 죽인 열한 살 조이는 가족과 함께 켄터키에 산다.

아홉 살인 동은 한 방에서 부모님, 여동생,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중국 유난성에서 쌀과 사탕수수 농사를 짓고 산다.

미식축구, 농구, 야구를 즐기는 여덟 살 저스틴은 뉴저지의 네 칸 짜리 집에 산다.

로마니아 출신인 이 네 살 소년은 로마 외곽에서 가족 모두와 매트리스 하나를 같이 쓴다.

아홉 살 제이미는 뉴욕 5번가의 최고층 아파트에서 부모님과 세 형제와 함께 산다. 이 가족은 스페인과 햄튼에도 집이 하나씩 있다.

게이샤 견습생인 열다섯 살 리사는 교토에 있는 한 찻집에서 다른 열 세명과 함께 산다.

수모 챔피언인 열 살 류타는 도쿄에서 가족과 함께 산다.

Where Children Sleep, a photography project by James Mollison, via Brain Pickings
이곳 저곳의 아이들을 불편한 대비로 깔끔하고 존엄하게 나타낸 작품.
  1. yamako

    미인대회 참가한 어린이의 얼굴은
    이미 너무나도 성숙해져버린 어른같네요 .
    소름끼칠정도로 … 어린이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을정도로 말이죠 ㅎㅎㅎ

  2. 김괜저

    켄터키가 좀 막장인 듯…….

  3. iisland

    게이샤 견습생이 아직도 있군요, 신기하네요

    집시의 삶은 언제 봐도 서러워요

  4. 김괜저

    교토에 주로 남아있답니다

  5. boeunii

    아…신기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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