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링이라는 지겨운 것을 모르고 살아도 되는 그래픽/편집분야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final cut pro 전체 렌더링 돌리는 시간동안 자연스러운 소일거리는 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 mac pro를 구성해보는 것이지요. 맥프로에서는 렌더링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라는데..
이거 해 본 사람 은근히 많더라. 난 욕심 별로 안 부리고 선택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개념과 함께 가격은 천문학의 영역으로.. 물론 학교 컴퓨터상가에서 사거나 애플 교육할인을 이용하면 조금 싸지만 ‘조금’으로 해결이 안 되는 빅머니.. 언젠가는 가지겠어
어제 우연히 마말과 세주가 동시에 놀러와서 같이 놀았다. 마말하고 먼저 NOHO STAR에서 점심 먹고 세주를 만나 Max Brenner에 들렀다가 내 방에 있었다. 마말은 어제 컬럼비아에 태권도 시합하러 온 거라는데 잘 했는지 모르겠네. 세주는 ashley가 부모님과 쇼핑하는 동안 왔는데 잘 돌아갔는지 모르겠네.
오늘아침 막 Une femme est une femme 프리미어를 끝냈다. 홀가분할 틈이 없고 writing the essay 숙제, writing the essay 고쳐쓰기, french 작문, con.west 페이퍼, visual culture 페이퍼 를 써야된다.
렌더링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렌더링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양파링이랑 비슷한 건가요
렌더링 속도는 기본적으로 cpu 성능에 따라 달라지는걸로 알고있어요. 저희 학교는 꾸져서 아직도 예전 G5를 쓰는데요, 애프터이펙을 쓰면 금방일 것들을 파이널컷프로로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알흠답게 가더라고요. 새로나온 아이맥에서만 해도, 어느정도 절충할 만한 시간이던데, 흑흑 패배의 지파이브..
램은 일단 2기가만 해도 어느 정도는 되니까 욕심이시고요, 또 따로 사서 끼는게 쉽기도 하고 싸기도 하니까 일단은 기본으로 쓰시고요. 그리고 하드도 나중에 끼울 수 있으니까 일단 320기가로 쓰시고요. 와이얼레스도 건전지값 드니까 탈락이고요, 음 음 그렇게 계산해도 애플케어만 더해서 삼천사십팔불되겠습니다.
아 애플따위..
사람/쥰님 : 400만원 주면 가르쳐드려요
sunho님 : 오호 역시 전문가님의 조언은 몸에 좋군요.
하지만~ 램은 양보할 수 없사와.. CPU냐 메모리냐가 바로 영상/3D냐 그래픽출판이냐의 차이겠지요? 뚱뚱한 프로그램 예닐곱을 건너다녀야 하는 편집에선 램 투자가 최선이지요. 대신 지포스를 짜르는 쪽으로 절충을 하면 어떨까요?
이러니까 마치 살거같아요.
애플을 써본지 일년도 안되는 쪼렙이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이것이 바로 구글의 폐혜.. 인디자인 쓸때는 정말 램 조금만 늘려도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고요. 1기가에서 2기가만 바꿔도 장난 아닌데, 4기가로 하면 디스플레이도 최고화질로 해놓고 작업할 수 있을까..요? ㅎㅎ 그래픽카드도 쓰리디 애니메이션 할때는 렌더링할때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영상작업만에는 그다지 상관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디자인할때는 별로 쓸모없으니 지포스를 짤라버린다 하더라도 (후략)
이러니까 마치 애플이 있기라도 한 것 같아요.
선호님 : 애플 쪼렙이라도 영상은 아시니까요. 전 지금 2기간데 디스플레이 모드 최고로 해놓고 해요. 하는거 제대로 안보이면 눈살이 찌푸려짐. 다만 모니터를 더 연결할 일이 생길수도 있어서 지포스로 올린건데, 뭐 영 여건이 안 되면..
이러니까 좋네요.
3048불은 뉘집 껌값인가여..^_T
저는 여기 렌더링 레어(rare)로 해주세요. 음… 사이드는 뭐가 있죠? 수프로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