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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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에 돌아왔도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마다미나, 일 카탈로고 에 케스또 델레 벨레 께 아모 일 빠드론 미오
나의 주인님께서 사랑한 여인들의 목록입니다
-wolfgang amadeus
인턴 회사에서 메일이 왔고 jenny는 고맙게도 에세이 제출을 대신 해주었으며 집 데스크탑과 내 노트북이 같은 스피커 세트를 공유하면서도 위화감 없이 공존할 수 있는 길 역시 발견하였고 집 앞에 생새우튀김 장사가 하루 죽을 쑤더니 물러났으며 으뜸으로 밥을 잘 먹는 기특한 대통령은 우리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악역을 자처하고 계시다. 그럭저럭 이런 꼴 가운데 집에 왔구나
써 놓고 보니 되게 냄새나는 저 문장도 쓰고 무한도전도 보고 성희가 그들을 배신한 일박이일도 하나 봐주고 동네 돌아다니면서 핸드폰 알아보고 맛은 같지만 크기 차이라 비싼 수박 한 통 사서 할아버지댁 다녀오고 중앙문고의 잡지들은 나 없는 사이 모든 월간지에 비닐을 씌우기로 결정한 것을 발견코 30초간은 분개를 하다가 아쉬운 사람이 돈을 쓸밖에 작은 시장 키우는 건 반지갑의 몫이다 착하게 생각하면서 녹색어머니회의 깃발이 가르키는 방향을 따라 집에 왔구나
코엑스에 가서 부다와 세주를 만나 떠들고 놀았다. 세주와는 <스피드 레이서>를 한번 더 보고 회전초밥을 적당히 먹고 돌아왔다.
응 나 스피드 레이서 좋아한다.

  1. pinksai

    나두세주보고싶어!!

  2. 역시나그렇게

    나도 또 보고싶어!

  3. anrktlr

    야 나 한국인데 니 번호 바꼈냐… ㅋㅋ

    니 번호좀 갈켜줘 ㅋㅋ

  4. 역시나그렇게

    아직 나 폰없는데ㅋㅋ 보고싶어 죽겠다면 집전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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