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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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하고 착한 괜저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성희 책상에 Andes(민트 초코) 한 팩이 있길래 간만에 비슷한 입맛이 기뻐서 다 먹고 대신 어제 안양 일번가 갔다오다가 범계 Watsons에 들러 민트파르페와 토피 두 종류로 한 팩씩 사 와서 책상에 있던 자리에 뒀다.
철있던 때부터 책을 만들겠다고 잡동서니를 늘어놓고 종이를 묶어 등에 본드를 붓칠하곤 했던 장인 아들에게 아빠가 사자마자 갈갈이 분해된 <프렌즈 홍콩> 여행 가이드 소생을 맡기셨습니다. 뉴저지의 이모는 우리나라에서 주문하셨던 고상(십자가) 하나가 손바닥에 박혀 있어야 할 못이 손목정맥을 관통치 않느냐는 무시무시한 이유로 신부님께 퇴짜를 맡았기에 그 반품을 부탁하셨다. 골뱅이 생각이 왠지 계속 나길래 유동골뱅이 두 캔을 사다가 파채와 양파를 넣고 감탄유도적으로 무쳐 하나는 바로 먹고 하나는 냉장해 두었다가 퇴근하신 엄마와 맛있게 나누었다. 사실 엄마는 그에 맞서 계획하던 부추무침을 하셨는데 내가 간단히 이겼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스트라이다 생각도 많이 하고 영국산 날씬하고 가벼운 클래식 자전거들 사진 보면서 저런 거 좋겠다 하고 있었는데 뉴욕으로 갖고 가서 타지도 못할 거 그냥 평범하고 얌전한 거면 되겠다 싶어 어제 안양갔다 오면서 공설운동장 옆 자전거가게에서 둘러보고, 오늘 다시 가서 삼천리 까만 26짜리로 사서 타고 왔다. 만족한다. 노는 토요일이라 출근치 아니한 엄마랑 오붓하게 추억 속 양놈 로망 듬뿍 느끼려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점심도 먹고 장도 보고 왔다. 딴 따단 딴 단따단 딴 따단 딴 딴따 단 단 단 딴 따단 딴 딴따단 딴따 딴 단따 단 단따 단 딴 따단 딴 단따단 딴 따단 딴 딴따 단 단 단 딴 따단 딴 딴따단 딴따 딴 단따 단 단따 다 다 단!

  1. camus

    ㅋㅋㅋㅋㅋㅋ 저마지막 딴따단 부분 막 소리가 들려 ;; ㄷㄷ 나도 오늘 인디아나존스보러가야지~~ ㅎㅎ그나저나 너 한국이구나 좋겟구료

  2. 역시나그렇게

    아주 좋다! 딴 따단 딴 단따단 딴 따단 딴 딴따 단 단 단 딴 따단 딴 딴따단 딴따 딴 단따 단 단따 단 딴 따단 딴 단따단 딴 따단 딴 딴따 단 단 단 딴 따단 딴 딴따단 딴따 딴 단따 단 단따 다 다 단!

  3. 딖따

    어! 나도 그런 고상 하나 있숴 ㅋㅋㅋ

  4. 역시나그렇게

    ㅋㅋ넌 신부님이 반품 하라고 안하시니

  5. 마말

    나는 미니벨로를 구입할 작정이라오

  6. 역시나그렇게

    오 그래 넌 거기서 타기엔 미니벨로가 낫지. 난 뉴욕에 갖고가서 타기가 뭐해서 작은 것접히는 것 사려는 노력을 때려치운거임

  7. 금숲

    왔냐 근데 나 지금 아프다 ㅠㅜ

  8. 역시나그렇게

    ㅠㅠ
    아프면 노..

  9. chunjuk

    my bike flat tire and wheel bend due to drif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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