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용은 어떻게 감소하는가
왼쪽 American Apparel Fine Jersey Short Sleeve Leisure Shirt Royal Blue
오른쪽 American Apparel Fine Jersey Short Sleeve Leisure Shirt Grass
왼쪽의 푸른색 카라 셔츠는 사야지 하고 산 게 아니었다. 인터넷으로 산 티셔츠가 옷감이 너무 조악해서 (속이 들여다보였다) 안에 같은 색 뭔가를 받혀 입으면 좋겠구나 하고 온갖 색이 다 있는 American Apparel에서 최대한 똑같은 색의 것으로 고른 것이었고 그 역할만 해 주면 되었다. 그런데 그 티셔츠 안에 입으려고 먼저 걸친 옷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이런 코발트 색의 옷은 없었다) 결국 그 티와는 상관없이 자주 입는 옷이 되었다.
피케 셔츠와는 달리 얇고 편하게 걸칠 수 있고 카라와 앞 버튼 모양이 개성있고 주머니 역시 적절했고 그래서 다른 색으로 하나 더 사기를 마음먹었다. 파란 셔츠를 사고 삼사 개월이 지나 한국에서였다. 스물몇가지나 되는 색을 유심히 보다가 즉흥적으로 내게 별로 없는 연두색을 선택했다. 그런데 똑같지가 않다. 똑같은 옷인데 처음으로 발견했던 그 옷의 감동이 없다. 같은 값이지만 둘째는 항상 반쪽짜리다.
더 로우 오브 디미뉘싱 리터어~언즈
임포턴트!
잘지내고있구나~~~난 이제 목요일이면 인턴 끝이다!!
축하한다 히히 난 이제 다음주면 간다.
ㅋㅋ 나병률쌤 생각나
맨날 아이스크림 예 들어서 설명하시고 ㅋㅋ
내가 아는 경제학은 95% 나병률샘이 가르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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