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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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부룩하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그제 Mita 생일이라서 Je’Bon에서 파티가 있었다. 파티 후에는 Gramercy에서 뒤풀이가 이어졌다. 혈중알콜지수 0부터 쭉 vodka로만 올려본 것도 참 오랜만. 이래저래 놀고 데려다 주고 돌아오니 괜시리 저렇게 또 아침이었다.
그러나저러나 사회학 페이퍼로 youth subculture에 대한 내용을 써야 되는데, 약간 짜증나는 게 제대로 subculture에 대한 이론들은 깊게 들어가지도 않고 교수님 전문인 교육쪽만 파다가 이쪽에서 써내라니.. 밤 새는 게 언제야 유쾌하겠냐마는 오늘 새벽은 더욱 오나전 캐안습일 것 같다. 게다가 Space Market의 맛없는 밥으로 저녁을 때웠더니 더욱 더부룩하다. 사람은 좋은 것만 먹어야 된다던데… (오징어 볶을 줄 모르면 볶지마)
Marcine이 무려 Iron & Wine 콘서트 티켓이 갑자기 생겼다고 오늘밤에 가자는데, 정말 웬만큼 피비린내 나는 과제가 아니었으면 무리해서 가고 싶은데 눈물을 머금고 즐 했다. 대신 작년에 같이 프랑스어 수업 들었던 Simon(지금은 나와 현대미술 같이 듣는)하고 물방울차나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다.
오늘 창작문예 수업에는 시의 운율에 대한 얘기를 심도있게 했는데, Mark가 유인물에 예를 든 여러 시들을 한명씩 소리내어 읽고 리듬을 얘기하다가, 나는 시인 Beatles의 <루시가 금강석과 함께 하늘에 있다네>를 읽게 되었다. Mark가 한국인의 카라오케 실력을 뽐내 달라면서 음을 붙여 달라고 했다. 나는 함께 합창하자고 제안했다.
귤 나무와 오렌지 하늘 아래 / 강물에 떠 간다 상상해 봐
누군가 불러 천천히 대답해 / 오색빛 눈을 한 소녀
요새 이글루스는 무슨 점검을 밥먹듯이 하는걸까.. 지금 한 30% 정도 백업했는데 속도를 내야겠다.

  1. EggLover

    야 제시카도 그 페이퍼 땜에 죽어가더라…ㅋㅋㅋㅋㅋㅋ fob 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길래 내가 좀 조언을 해줫짘ㅋㅋㅋㅋㅋㅋ

  2. 김괜저

    휴 다썼지만 지금도 후유증이

  3. 금숲

    스킨이바뀌었다

  4. 김괜저

    알아채셨다

  5. 시니피앙

    루시가 금강석과 함께 하늘에 있다네…ㅋㅋㅋㅋ

    아, 저는 손톱입니다. :]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겨왔어요

  6. 김괜저

    응 이미 가봤지

  7. cj

    사진 예쁘다

  8. 김괜저

    잘 나왔어

  9. jenny

    my favourite people…all sitting at a table! now, i know how king arthur felt.

  10. 김괜저

    a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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