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를 새로 바꿨다. Classic Stage Company 안의 Everyman Espresso에서 Counter Culture 원두로 샀다. 어디 원두가 제일 맛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지만 내가 자주 가는 커피집들이 많이들 여기 원두를 쓴다. 공정 무역과 지속개발성을 구호로 한 북캐롤라이나 기반 커피회사.
어제 사라미와 엑럽과 오스깔에게도 만들어주었는데 온도계 없이 데운 우유 때문에 사라미 것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내 건 아주 맛이 좋았다. 붉은 피자와 김치된장찌개를 대접했는데 찌개에 필요한 김치가 떨어진 데다 평소 쓰는 돼지고기 대신 98% 지방 없는 쇠고기를 썼더니 순하고 담백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맛이 나왔다. 바꾸지 말고 평소에 하던데로 했어야 했어.
Restoration Hardware의 수건은 색이 아주 황홀하다. 다른 색도 괜찮은 것이 많다. 난 유학 오면서 수건을 코스코에서 뭉텅이로 한 서른 장을 샀는데 전부 어두운 빨간색이다. 살 때는 그냥 괜찮았는데 이 년 째 같은 것만 쓰니 지겨워. 하지만 여기에 다른 색 수건을 섞어서 쓰기는 싫어서 전부 없애버리기 전엔 못 바꾼다.
오! 수건가게 완전 맘에 드네요. 아기용 별 수건이 갖고 싶어지는군요. 세일하는 테디베어…침이 흐릅니다. (수건은 사본적이 없네요. 각종 행사용 수건이 넘쳐나서. 하하–;;)
사고 싶습니다
왁 사고싶어ㅠㅠㅠ 사고싶어!!! ㅠㅠㅠ 이럴 땐 정말 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하아… 하지만 뼈빠지게 벌어서 장만해야하는 거겠지ㅠㅠ 집과 가든이 갖고싶어! 라고 부르짖는 역시 뭉텅이로 아이보리 수건 24장 산 1인
난 수건이 갖고 싶어..
다나앗다 흑 만나서반가웠어ㅠㅠ
스탠드어땟니
아그리고 방금 방치우면서 벽에 니가 준거 붙였는데 완전 간지야 ㅠㅠㅠ
고마워 ㅋㅋㅋㅋ제목은 waiting이던데 ㅋㅋㅋ
주면서 분명히 제목 얘기 했는데…
다 나아서 다행이다
스탠드 안 가고 가던 데 갔어.. 스탠드는 나 혼자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