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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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요몽 수도원에서 팔자 좋았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수업 없는 금요일에 착한 아이들처럼 Trocadero에 모여 학교에서 준비한 견학을 갔다. L’abbaye de Royaumont라는 중세 수도원으로 돈 없는 유학생들에게 4요리 점심을 준다는 말을 듣고 학생들 과반수가 참가했다. 어린이들처럼 놀고 맛있게 먹었다.


지난 번 레바논식 먹고 친해져 수업 둘 같이 듣는 Liz도 보이고 독일남자 Michel도 보이고 HilaryDiana 등도 보인다. 프랑스어 수준이 얼추 맞는 이들끼리는 특히 이제 거의 다 서로 친해졌다. 다들 뿔뿔히 살기 때문에 딴 동네 놀러갈 때도 근처 사는 애들이 있기 마련이라 좋다.


하루에 한두 끼를 포도주와 함께 먹으니 팔자 참 좋다. 구운 가지로 리코타 치즈를 만 것, 구운 방울토마토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송아지 고기 덩어리 같이 간단하고 맛있는 것들을 이어 먹었다.


오후는 각자 보냈다가 저녁에 다시 몇 모여 Champs-Elysées에서 순하게 차와 마카롱을 들었다. 무서운 얘기 하면서 개선문까지 걸었다.

  1. Rose

    우와 1등이다_. 왠일왠일왠일

    프랑스 숙녀들은 너무너무 예쁜 것 같아. 눈도 깊고 코도 오똑하고 이쁘다 이쁜 친구들이야

    무서운 얘기? 프랑스에서는 어떤 무서운 이야기를 해? 귀신? 살인마? 거기도 처녀귀신 그런거 있나?

  2. 김괜저

    뉴욕 친구야 전부
    귀신얘기는 다 똑같지 뭐..

  3.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4. 김괜저

    잘 알았습니다.

  5. 알뚜띠뚜

    졸래 부럽습니다 -ㅁ-

  6. 김괜저

    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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