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레 저렇게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gwenzhir)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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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글라스고에 갔다.

엄청 오래된 글입니다. 역사적 기록으로 다뤄주세요.

Glasgow는 특출난 면은 없지만 여러 곳의 장점을 합쳐 놓은 듯 굉장히 살고싶어지는 곳이었다. 머문 사흘동안 유례없이 해까지 밝아서 도시 전체가 방문에 맞추어 살아난 것 같은 인상이었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꼬집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웠다. 숙소로 잡은 호스텔도 쾌적하고 호스텔치고도 위치가 비현실적으로 좋았다. 십오 파운드짜리 항공편으로 인해 몸이 지치기는 했지만 고난없는 도착이었고 착륙한 도시가 워낙 사랑스러워서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 Travis : Closer

물론 가는 날이 총기난삿날이라 뉴스는 내내 칙칙했다. 첫날은 중심가 특히 Buchanan가의 상업거리를 주로 다녔다. Yelp를 뒤져 찾은 The Arches Cafe Bar에서 저녁을 했는데 약간 한국형 미국식 가족식당과 디스코텍, 그리고 YMCA를 합쳐 놓은 것 같은 건전-세련된 모습에 우리 둘 다 살짝 반했던 것 같다. 글라스고에 대한 인상도 전반적으로 그런 구석이 있었다. 고등시절 나의 Travis가 생각난다.

— Gallery of Modern Art—

현대미술관은 아주 소박하지만 알찬 것이 꽤 매력적인 곳이었는데 특히 위층에 마련된, 색채치료가 연상되는 경쾌한 ‘창작공간’에서 아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특별했다.

— Glasgow School of Art —

— The Arches Cafe Bar —

  1. 홀리멍키

    우와 사진 색감 다 너무 예쁘다..

    어 근데 최재도 있네? _? ㅋㅋ

  2. 김괜저

    그렇네ㅎㅎ

  3. lazymango

    글래스고 꼭 가보고싶은 곳인데 멋진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4. Bonnie

    음악 선곡! 오늘도 눈으로 귀로 잘 감상하고 갑니다 🙂

  5. 꿀우유

    우와. 어린이들 작품 진짜진짜 예쁘게 담으셨네요!!!

  6. 루이

    우와.. 저도 작년여름 다녀왔는데.. 사진이 너무 예뻐서 정말 그리워지네요. 런던에 비해 호스텔도 너무싸고…ㅠㅠ제법 살고싶은 동네였는데.. 지나가다 덧글답니다.^^

  7. 김괜저

    역시 제법 살고 싶었어요

  8. sarah

    아, 사진정말좋다. 저도좀libre했으면좋겠어요.

  9. 김괜저

    libre는 태도

  10. 김괜저

    16:9 아니고 2:1이야 전부 직접 자름

  11. 김괜저

    고!맙!닷

  12.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13.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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