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소비에 집중하느라 충분히 눈여겨 보지 못했던 런던의 나머지 부분들로 주로 돌아다니며 구경했다. Manmouth Cafe에서 마신 찬 라테는 세상최고였다. 굉장히 놀랐다. 그러고 보니 나머지 부분을 구경한 것도 주로 소비를 수반하는 활동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보다 덜 허영스런 여행철학을 가진 오스깔과 함께 다닌 덕분에 Wallace Collection과 Tate Modern을 방문하기도 했다. Tate는 기대보다 훨씬 귀여움에 집착하는 유년스런 미술관이었다. 몇 작품 (특히 조각 및 설치) 눈에 띄기는 했지만 건물 자체가 가장 흥미로웠다.
원래 혼자 런던에 떨어지면 유진누나를 만나 Camden Town도 같이 가고 케임브리지도 방문키로 했었는데 내가 계획을 마구잡이로 바꾸면서 반나절만 함께할 수 있었다.
— Badly Drawn Boy : Once Around the Block
업뎃 완 to da 료ㅋㅋ구나
핀란드는 아직 반일밖에 안 있어봐서 모르겠고 에스토니아는 참 좋단다 19일도 좋고 21일도 좋아
으악 Tate!
세계를가다! 로 저길가려다가 실패했죠…
졸업하고 꼭 가겠어요
꼭 세계를 가렴
이 노래 좋네용 지금 계속 계속 듣고 있어요.
좋다니 좋네요
신나는 땐스를 보여주셨던 분 아닙니까? ㅎㅎ
알흠다워지셨네요!! 그나저나 사진 때깔ㅜㅜ
저도 테이트는 전시보다 건물이 제일 좋더라고요. 웨더 프로젝트 할 때 갔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 저 가기 바로 전에 끝나서 보지 못한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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