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디어매거진 5호를 알린다. 2015-11-05 디어매거진 5호가 나온다. 이번 주제는 염색이다. 그래서 곱게 타이-다이한 티셔츠 두 종이 표지모델이다. 언리미티디드에디션에 참가한다. 디어매거진이 매번 만들어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다보면 좀 숙연해진다. 이번에는 서울, 제주, 홍콩에서 취재하고, 후작업은 더 많은 도시에 흩어진 상태로 숨가쁘게 […]
나는 이것저것 생겼다. 2015-09-242019-05-09 도미노 7호 생겼다 (가장 왼쪽). 이번 도미노는 중철이고 가볍고 약간 더 활자 위주이다. 주제상의 척추가 분명해서 「아, 나오지 않으면 안 되어서 나왔구나」 싶은 인상을 준다. 아직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맨 먼저 읽은 윤원화님의 <우리가 곤충이었을 […]
나는 도미노 7호가 내일 나온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2015-09-10 비정기문화잡지 DOMINO 7호가 나온다고 한다. 만들어지는 모습과 목차를 관찰한 바 이번 호는 전체적으로 페미니즘, 성소수성, 다인종 등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한국에 와서 고생한다’고 표현하고 말았던 그런 부류의 비즈니스를 다루는 흐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는 <고환희의 모험>이라는 제목의 […]
나는 섬과 공장에서 임무를 완수했다. 2015-08-232019-07-09 흔히 여행의 목적을 비즈니스와 플레져로 나누는데, 나는 둘이 마블무늬처럼 뒤엉켜 있는 여행이 좋다. 당연히 업무만 하러 가는 여행이 최고는 아니지만, 놀고 쉬는 것의 연속으로 며칠을 보내는 것도 고역이다. 사실 이번에는 만날 사람이 정해져 있고 그 […]
나는 NY30NY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15-07-032019-07-09 NY30NY은 Not Yet 30 New York(서른 미만 뉴욕)을 좀 더 있어보이게 줄인 말입니다. 뉴욕에서 재밌는 일을 하고 있는, 또는 하고 싶어하며 버티고 있는 30세 미만 ‘청년’들을 매주 인터뷰하고, 각자가 하는 일을 한 장의 카드에 적어서 […]
나는 한남동에서 인터뷰 사진을 두 차례 찍었다. 2015-05-042019-07-09 남 에디터님 덕에 한국에 있는 한 달 동안에 일거리도 있었다. 허핑턴포스트에 실린 디자이너 스티브&요니 인터뷰에 따라가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매장과 작업실도 담았다. 패션위크가 막 끝나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이번 방문은 짧았지만 패션위크와 겹치는 바람에 바삐 […]
나는 눈알이 빠질 때까지 춤을 추었다. 2015-01-23 금요일에 필라델피아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나니 주말의 여유가 무척 사치스럽게 느껴졌다.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지시티에 있는 커피집에 짱박혔다. 작업중이었던 앱 예약 페이지를 금새 완성했다. 회사 일도 좀 했다. 몇 달 동안 손 놓고 있었던 개인 […]
나는 연말인가 한다. 2014-12-02 연말이다. 머리가 연말과 서울을 묶어서 연상한다. 연말에 서울에 가지 않는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신호를 보낸다. 연말에 모임을 한다는 공지가 들린다. 연말에 한국에 오냐는 질문을 받는다. 보고 싶다는 소리를 듣는다. 연말이 아닌가. 게다가 나는 한국 일을 몇 […]
나는 블로그를 진지하게 생각한다. 2014-11-24 블로그를 하는 나에 대한 생각을 좀 했다. 한창 쓸 때는 평균 이틀에 한 번 꼴로 내 자신에 대한 주저리를 몇 문단씩 써서 올렸다고 생각하면 좀 뜨악할 때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일 년 정도 쓰다가 이글루스로 […]
나는 새 블로그 다 만들었다. 2014-11-21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숙원사업인 블로그 이전을 거행하는 날이다. 내 홈페이지 서브도메인으로 들어가서 주소는 gwenzhir.keithskim.com 이렇게 쓴다. 이곳의 글은 몽땅 옮겨가 있다. 덧글은 모두 옮겼지만 그곳은 이글루스가 아니기 때문에 아쉽게도 비밀덧글은 열람도 신규작성도 더 이상 […]
나는 올해 안에 블로그 이사간다. 2014-11-03 한다고 얘기만 몇 년째, 이 블로그를 이글루스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일은 만만하지 않다. 이글루스 전성기 때에는 티스토리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만든 사람도 있었고 설정을 맞추고 돌리면 파일을 생성해주는 커맨드라인 프로그램도 등장했으나 완벽하지 않았다. 이글루스는 서비스가 우여곡절을 […]
나는 손에 잡히는 게 최고다. 2014-10-11 올해 숟가락 올렸던 출간물 중 몇 권이 마침내 도착했기에 모아서 기념촬영했다. 어쩌다 보니까 재작년부터 기대보다 꾸준하게 글과 사진을 보일 기회가 있었기에 신기할 따름이다. 특히 한국에 혈연 학연 전우연 말고 말이 통하는 느슨한 친분을 기대한 적이 […]
나는 뉴욕 아트북 페어에 다녀왔다. 2014-10-04 주말동안 또 한 번 H님 집 신세를 졌다. 그가 나라 밖에 있는 동안 그린포인트에 있는 스튜디오 아파트에 머물게 된 것은 시기가 적절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속되는 뉴욕 아트북 페어에 가기에 편리하기 때문이었다. 그린포인트에서 펄라스키 다리를 넘기만 […]
나는 호숫가 결혼식을 찍고 왔다. 2014-09-25 혹시 뉴욕에 계신 분 중에 도미노 6호를 구하고 싶으신 분은 덧글로 알려주시면 알라딘US에서 미국내 배송료 무료 찬스를 이용해서 공동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주 타 지역에 계신 분은 직접 알라딘US에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결혼식 촬영을 했다. 눈부신 호숫가 야외 […]
나는 사업인지 뭔지 어떻게 돼 가는지 보고드린다. 2014-09-19 앱을 만들겠다고 한 서너 명 정도 모여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고군분투의 속도가 최근 확 빨라졌다. 본 직장을 주 3회 출근하는 것으로 다시 계약하고, 목요일 금요일은 동업구상자와 고군분투 타임으로 열었다. 그냥 생각날 때마다 고군분투하던 행태에서 탈피, 되도록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