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괜저

안양에 살며 글쓰기, 사진 찍기, 집 고치기 따위에 열심인 사람. 재미있는 일은 
되도록 하려는 편이다. 언젠가 완전히 동이 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최근에 특히 재미있었던 일

닥터탁 성형외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닥터탁 성형외과의 개원을 브랜딩과 인테리어 리모델링으로 도왔다.

Odd Concerns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체험과 실험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웬만하면 말로 해

끊임없이 말하며 살아가는 김괜저, 최재원, 호영의 이야기를 녹음하고 있다.

텀블벅

텀블벅에서 7년간 운영, 브랜딩, 디자인, 개발, 마케팅까지 안 하는 거 빼고 다 했다.

괜스레 저렇게는 김괜저의 블로그이오니 잘 읽으세요.

나는 초봄에 걸었다.

지난 토요일의 코스는 해방촌에 가오픈한 집에서 펼친 샌드위치로 아점을 먹은 뒤 스토리지 북 앤 필름에 들러 후암동으로 내려온 다음, 남산을 빙 돌아 명동 플라스크까지 닿는 경로였다. 언덕도 있고 해서 땅 모양을 좀 느끼면서 걷기 좋다. 이번 주만 해도 봄꽃이 활짝 핀 곳들이 있던데, 지난 주에는 개나리가 색을 막 펼치려 하는 때여서 귀여운 맛이 있었다.